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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써브웨이 추천메뉴 이 조합 찬성일세!

by moonwriter(문라이터)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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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배달 어플이 활성화 되어 있어 한 끼를 때우기가 쉬운 세상이다. 살림을 하지 않는데도 퇴근 후 밥 차려먹기는 어찌나 힘이 들던지... 배달 앱에서 할인 쿠폰을 뿌릴 때 자주 애용하고 있다.

무거운 한 끼는 부담스럽고, 간단히 먹기 위해 주문한 써브웨이 후기를 남겨보도록 한다. 그간 써브웨이를 종종 먹었지만 이번 만큼 맛있게 먹은 적이 없기에, 꿀 조합 메뉴도 추천해보도록 하겠다.

직접 먹고 직접 돈주고 산 후기. 지금부터 시작.

써브웨이 추천 메뉴 이 조합 찬성일세!

먹은 영수증 인증 ㅎㅎㅎㅎ
요기요를 이용해서 주문했고 즉시 할인 2000원, 쿠폰 할인 4000원 해서 총 6000원을 저렴하게 먹었다.

난 개인적으로 써브웨이에서 이탈리안 비엠티를 가장 좋아한다. 일반적인 건강한 샌드위치기도 하고 야채와 햄을 조합이 참 좋다. 어떤 이는 피자 맛이 난다고도 했다. 그래서 늘 먹던 써브웨이 메뉴인 이탈리안 비엠티와 새로운 도전인 에그마요 세트를 주문했다. 과거에 한 번 인가 에그마요를 먹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없게 먹던 기억이 있어 내딴엔 도전이었다. ㅎ

써브웨이에서 빵을 주문할 때는 플랫브레드만 먹는다. 일반 식빵 맛이 아닌 좀 더 쫀득해서 식감이 좋다. 팬층도 두터운 것으로 알고 있다. 다이어터들이 먹는 빵도 있던데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자 하고 플랫브레드를 주문함.

내가 주문한 메뉴를 그대로 적어보겠다.

에그마요 15cm에 빵 플랫브레드, 아메리칸 치즈, 토스팅, 야채는 피망 제외, 소스는 스윗 어니언과 랜치 그리고 후추, 랜덤 칩, 음료는 코카콜라 제로

이탈리안 비엠티 15cm에 빵 플랫브레드, 아메리칸 치즈, 토스팅, 야채 전부, 소스는 스윗 칠리와 랜치, 쿠키는 라즈베리 치즈케익, 음료는 코카콜라 제로

가격 채우기 위해 구입한 해쉬브라운(별로,,)

마냥 건강한 맛만 아닌 맛있고 든든하게 먹는걸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써브웨이 샌드위치 추천메뉴다. 난 너무 만족스럽게 먹어서 앞으로는 이렇게만 먹을 예정이다.

영수증에는 18300원이지만 내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은 12300원이다. 써브웨이가 마냥 저렴한 편은 아님!

배달은 예상시간보다 빨리 왔다. 근처에 써브웨이가 여러 개 있지만 팔고 있는 빵 종류는 지점마다 다르더라. 잘 보고 유의해서 시키는게 좋을듯.

샌드위치는 식어도 되지만, 해쉬브라운은 식을수록 맛 없을 거란 생각에 먼저 먹어보기로 했다. 12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큰 기대는 없었다. 블로그에서 혹평을 하던데 설마,, 하는 호기심에 주문한 것도 있음.

동그랑땡 크기의 서브웨이 해쉬브라운이다. 4개. 개당 300원 꼴이다. 뭔가 보이기에도 기름져보이는 느낌... 난 해쉬브라운 하면 맥도날드 아침 식사 주문 때 시키는 네모나고 큰 그 감자를 생각했는데 실망감이 좀 컸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이 듦.

음... 두 번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을 맛이었다. 감자가 잘 익지도 않았는지 쌩 맛이 느껴지는 듯 했고. 엄청 짜고 느끼하다.. 너무너무 짜워서 밥 반찬으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함. 써브웨이 메뉴에서 해쉬브라운은.... 제외해야겠다.

별로인건 놔두고 꿀 맛인 써브웨이 메뉴를 보자.
먼저 에그마요를 먹었다. 안에 계란이 상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임. 에그마요는 솔직히 저번에 먹었을 때 느끼했어서 기대감이 없었다. 하도 사람들이 추천을 많이 하길래 진짜 맛있는건가 싶어서 주문했다. 인기 메뉴 중 하나더라.

양심상 콜라는 제로로... 옛날에 제로 음료를 먹으면 뭔가 덜떨어진 탄산음료 같았는데 이젠 적응되서 그런지 더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몸에서 설탕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던데 되도록이면 제로를 먹어야지.

써브웨이 메뉴 에그마요. 처음에 열었을 때 읭? 이게 에그마요인가 싶었다. 빵과 야채에 덮여 있어 쉽게 보이지 않았다. 두 메뉴에 랜치를 다 요청했는데 랜치는 어떤 소스와 합쳐 놓아도 맛이 좋기 때문이다. 야채 중 피망을 제외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에그마요의 부드러움을 방해하지 않아 잘 먹혔다.

몇 입 먹다보면 에그마요가 나온다. 왜 저번엔 이 맛이 아니었을까. 스윗 어니언 소스 때문이었는지 너무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에그마요의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갖가지 야채들이 잡아준다. 그냥 풀만 들어간게 아니기 때문에 엄청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었고 맛이 좋아 감탄하면서 먹었다.

써브웨이 에그마요가 내 최애 메뉴로 등극한 순간이었다.

그 다음은 이탈리안 비엠티. 엇? 제품을 구입하고 1시간 30분 이내에 먹어야된다고 써 있다. 에그마요에는 안 붙어 있었는데 비엠티가 더 신선도가 중요한 것인가? 처음 안 사실이다. 잘 기억하자.

핫 칠리를 몇 번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스윗 칠리로 했다. 이번 소스도 현명한 선택. 빵이 피자 도우 같기도 하고 찰지다.

늘 먹던 맛있는 맛이었다. 호불호 갈리지 않는 써브웨이 메뉴로 추천한다. 처음 먹는 사람도 괜찮다고 느낄 것이다. 신선한 피자 맛 같기도 했음.

랜덤 칩은 스윙칩 간장치킨 맛으로 왔다. 그냥 스윙칩이나 포카칩이 더 좋은데 아쉬웠다.

질소 반, 과자 반? 이건 내 타입이 아니라 아버지께 전달...

아 그리고 써브웨이 세트로 먹는다면 라즈베리 치즈케익으로 쿠키를 먹어주시길!!! 상큼하고 부드럽고 아주 만족스러웠다. 샌드위치와 쿠키 모두 뭐 하나 버릴게 없었음. 해쉬브라운은 진짜 ㅂ ㅕ...ㄹ...로... 바바이

내돈내산 써브웨이 꿀조합 메뉴를 추천해보았다. 어떤 걸 먹을지 고민된다면 한 번 먹어도 좋을듯.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다. 즐거운 연말 마무리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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