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리뷰 두 번째.
오늘은 신전떡볶이 메뉴 이것저것 시킨 후기를 쓰려 한다.
동생이 먹고 싶대서 시킨 오늘 먹은 따끈한 후기.
배달의 민족을 이용해서 주문했다.
신전떡볶이는 따로 따로 메뉴를 주문해도 되지만 세트 구성이 잘 되어있어 세트로 먹는 편이다.
먼저 신전떡볶이 가격부터 안내하겠다.
신전떡볶이 단품 가격 3500원. (순한맛/중간맛/매운맛)
튀오뎅 1500원, 튀만두 1500원, 김말이 1500원.
세트도 구성별로 가격이 다르니 취향껏 시키면 된다.
난 세트2로 주문을 했다.
신전떡볶이 1인분 + 튀오뎅 5개 + 튀만두 5개 + 잡채말이 3개 + 김말이 3개 + 쥬시쿨 1개 + 신전김밥 1인분 = 14000원.
거기에 납작면을 추가해서 2000원이 더 붙었다.
배달 비용도 붙는데 동생이 포장해 옴.
신전떡볶이 스팸마요 컵밥도 맛있고 신전치즈김밥도 맛있는데 오늘은 크게 땡기는게 아니라 동생 취향에 맞춰 주문했다.
사진에서 보는 것이 대부분 많이 찾는 신전떡볶이 메뉴들.
주의할 점은 신전떡볶이는 순한맛도 약간 맵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이라면 순한맛이 좋을 것 같고 잘 드시는 분들은 중간맛부터 매운맛까지 가능할 것이다.
난 중간맛을 먹으면 속이 쓰리고 다음 날 고생을 한다...
세트2에 원래 튀만두 5개인데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여 5개 더 받았다. 돼지에게 귀찮음은 사치다.
신전떡볶이 김밥은 어어어어엄청 매운편.(맵찔이 기준)
이건 맵기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왠만큼 각오하시길 바란다. 참기름을 뿌려서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했다.
김에 밥과 김치 + 매운 소스를 섞은 단순한 음식인데 은근 땡긴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 먹으면서 풀기 좋다.
덜 매운걸 선호하시는 분들은 신전치즈김밥이 나을듯.
떡볶이 프랜차이즈들이 흥하는데 큰 공신을 한 것이 신전떡볶이가 아닐까. 신전과 엽떡을 필두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요즘 떡볶이 가격이 거의 치킨 가격과 흡사한 것은 아쉽다.
신전떡볶이는 카레가루를 쓰는지 카레맛이 약간 난다.
떡의 식감은 쫄깃하고 소스가 잘 배어있는 편이다.
지점마다 맛과 양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듯.
오늘은 1인분인데도 양이 많다고 느껴졌다.
떡볶이에 빠질 수 없는 튀김 메뉴들.
신전떡볶이와 찰떡 궁합인 아이들이다.
난 튀만두와 튀오뎅을 가장 좋아한다.
튀만두 밑에 깔린 아이들. 김말이 , 잡채말이 모두 잘 어울린다.
갓 튀긴건지 포장인데도 뜨거움이 느껴져서 좋았다.
배달만 시켜먹었는데 포장으로 먹는게 비용도 저렴하고
더 빨리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다.
신전떡볶이 1인분인데도 제법 많았다. 난 둘이서 먹었는데 내가 시킨 메뉴로는 3명까지도 가능할 것 같다. 빨리 배가 차는 기분.
뭐 많이 안들어가도 맛있는 신전김밥
참기름이 들어가서 밥에 윤기가 흐른다.
식감은 좀 흐물흐물한 느낌.
김도 밥도 부드럽다.
튀김은 떡볶이 양념에 찍어 먹는 것이 국룰이 아닌가.
튀오뎅도 뭐 없는데 맛있다.
쫀득한 느낌.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다.
내가 신전떡볶이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튀만두.
겉이 바삭하게 구워질수록 맛있다.
안에는 당면이 든게 다인데, 아는 맛인데 왜 이렇게 맛있을까.
한 입에 밀어 넣어도 좋고, 베어 먹어도 좋고.
신전 양념이랑 엄청 잘 어울린다.
매움을 완화시켜주는 맛.
오늘도 이것만 엄청 많이 주워 먹었다.
떡볶이만 시키는 것보다 같이 먹는 메뉴도 함께 시키는게 맛도 두 배, 칼로리도 두 배... ㅎㅎ
납작당면을 추가했는데 이것도 별미다. 엄청나게 쫄깃한 면발이 떡볶이 소스랑 잘 어울린다. 호로록 먹기 좋음.
당면 때문인지 배가 빨리 차는 느낌이 들었다.
신전떡볶이에서 신메뉴들이 나오던데 나는 늘 먹던 기본 맛이 제일이라고 느낀다. 자극적이긴 하지만 맛있게 맵기 때문에 종종 생각이 난다. 난 프랜차이즈 떡볶이 중엔 신전이 가장 낫다.
음식 리뷰는 나도 모르게 집중하고 더 상세하게 적는 것 같다. 주식 공부를 이렇게 해야 하는데,, ㅎㅎㅎ
내 글이 도움되길 바라며 신전떡볶이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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