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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피자 비토랩 가심비 충족되는 맛

by moonwriter(문라이터)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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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충전을 위해 배달 음식을 먹는다. 예전엔 치킨파였는데 언제부턴가 피자에 맛을 들여 이제는 치킨보다 피자를 자주 먹게 되었다. 배달 어플들이 발달을 하면서 쉽게 주문이 가능해서 그렇지 않나 싶다.

원래는 피자 브랜드 중에 도미노를 가장 좋아했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고 저렴한 가격에도 괜찮은 피자집들이 많아 유목민처럼 매번 다른 피자를 먹고 있다.  피자 비토랩은 한 번 먹어보고 가격 대비 괜찮아 과거에 종종 시켜 먹었다. 부산에서 만들어진 피자 브랜드 피자 비토랩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8월에 시켜서 피자 비토랩 메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양해 바란다. 난 스파게티와 반반피자로 구성된 메뉴를 주문했다. 원래 가격은 24000원이지만 할인 쿠폰을 적용하여 21000원에 결제했다. 개인적으로 피자 비토랩 치즈로니를 가장 맛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했고 베이토피자도 유명하길래 고르게 되었다.

난 기본적인 맛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렇게 골랐는데 피자 비토랩 후기를 찾아보면 알바의 실수, 사장의 실수 피자 같은 4가지 맛의 피자도 많이 시키는 듯 하다. 다음번에 기대가 된다면 둘 중 한가지 메뉴도 먹어볼 생각이다.

라지로 사이즈를 변경했더니 푸짐한 피자가 왔다. 치즈로니는 페퍼로니와 치즈로 구성된 피자고 딱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피자 맛이다. 베이토는 웨지감자와 베이컨이 합쳐있는 인기 메뉴이다. 피자 비토랩은 치즈 크러스트가 맛있기 때문에 추가하는걸 추천한다. 난 배달 리뷰를 쓴다고 하고 서비스로 받았다.

피자는 갓 도착했을 때 먹어야 가장 맛있다. 식으면 짠 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바로 먹는 것이 좋다. 피자 비토랩은 말하지 않아도 토핑이 푸짐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느끼해보여도 피클과 콜라가 있다면 충분히 잘 먹을 수 있다.

치즈 크러스트가 더해져 첫 입부터 마지막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피자 비토랩. 피자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가심비 좋은 피자 브랜드로 이미 알려져있을 것이다. 나도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 다른 비싼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맛이라 자꾸 생각나더라.

최근에 도미노에서 포테이토 피자가 유명하대서 먹어봤는데 크게 실망을 했었다. 감자가 너무 퍽퍽하고 느끼해서 내가 알던 도미노 피자가 맞나 싶을 정도... 근데 피자 비토랩은 아니다. 감자도 있다고 해서 더 느끼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푸짐하고 든든한 맛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치즈로니와 베이토를 고르라고 한다면 난 치즈로니다. 적당히 느끼하고 짭고 단순한 맛이지만 기분 좋음을 선사해줬다. 맥주와 즐겼어도 행복할 것이다.

세트로 같이 딸려온 피자 비토랩의 미니 스파게티. 이것도 뜨거울 때 먹어야 제 맛이다. 귀여운 손편지와 전용 로또도 들어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고객은 사소한 정성에 마음이 흔들리는 법이지.

치즈 피자를 먹어도 왜 치즈 스파게티는 맛있는 것일까. 피자 비토랩이라서 특별한 비법의 소스 맛이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알던 맛이 베스트라고 참 맛있게 먹었다.

미니라고 몇 입 안되겠지 했는데 다 먹으니까 배가 차서 피자를 많이 못 먹겠더라... 같은 토마토 소스라도 면이 주는 매력은 달랐다. 피자 비토랩은 스파게티도 잘 한다. 인정. 크림 스파게티도 팔던데 다음에 한 번 먹어볼까 싶다.

넷플릭스 틀어 놓고 피자 즐기기. 어제 도미노 피자를 먹었음에도 블로그를 쓰는 지금 이 순간 또 먹고 싶다... 건강에 안 좋은 음식들을 중독처럼 땡긴다... 피자는 나에게 마약...

21000원을 행복을 내게 줬던 피자 비토랩. 생각난 김에 또 먹도록 해야지. 새로운 피자 브랜드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피자 비토랩의 정성과 맛을 잃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착한 가격의 맛있는 피자를 먹고 싶다면 한 번 즐겨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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