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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4

김이나 보통의 언어들 마음을 위로하는 책 보통의 언어들 저자: 김이나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발매일: 2020.05.27 내 평점: 7.5 책 소개(알라딘)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 김이나가 일상의 언어들에서 포착한 마음의 풍경. 매 순간 결핍과 고독감에 흔들리는 '보통의 우리들'을 위한 책. 은 김이나 작가가 그간 대중과 긴밀히 소통해온 경험을 살려 우리가 삶에서 맞부딪히는 복잡한 감정과 관계의 고민에 대한 해법을 일상의 단어 속에서 탐색한다. 그녀는 작사가로서의 예민한 안테나를 살려 우리가 자주 표현하는 감정의 단어들을 수집하고, 그 단어들이 다 품어내지 못한 마음의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했다. 평범한 단어들 속에 깃들인 특별한 가치를 찾고 삶의 지향점을 풀어가는 김이나의 글은 쳇바퀴 같은 생활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안에서 우리는 어떻게 확.. 2022. 11. 2.
김호연 장편소설 :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저자: 김호연 출판사: 나무옆의자 발매일: 2021.04.20 내 평점: 9 책소개(교보)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웬걸, 의외로 그는 일을 꽤 잘해낼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묘하게 사로잡으면서 편의점의 밤을 지키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간다. 불편한 편의점 읽은 후 느낀점 코로나 이후의 삶을 그린 현대소설이라 더 가깝게 느껴졌다. 현실에서 있을법한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더욱 공감이 되었다... 2022. 6. 15.
독서모임 꾸리는 법(비대면 독서모임) 바쁜 사회생활에 치이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독서. 일년에 10권도 못 읽는 나를 위해 독서모임을 꾸려보았다. 독서모임 꾸리는 법 1. 독서모임 인원 구성하기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독서 모임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한다. 인원은 4~5명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너무 적으면 모임의 느낌이 안나고 너무 많으면 어수선 할 것 같다. 2. 매주 혹은 매달 만남의 날 정하기 코로나 시국이라 비대면 독서모임을 꾸리기로 결심했다. 모르는 사람보다는 좋은 것은 함께 나누고 싶어 친구들에게 제안했고 흔쾌히 수락했다. 우리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모임을 하기로 했으며 일이 있는 경우에는 유동성 있게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다.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보이스톡으로 진행할 예정. 3. 규칙정하기 독서모임에서도 규칙을 정했다... 2021. 8. 31.
정세랑 장편소설 :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저자: 정세랑 출판사: 문학동네 발매일: 2020.06.05 네이버 네티즌 평점: 8.6 내 평점: 8.7 매일 자극적인 기사와 인터넷 글이 지겨워서 간만에 독서를 했다. 작년 말에 구입한 책을 8개월만에 완독했다. 책 추천에 자주 볼 수 있었던 베스트셀러였고 평소 정세랑 작가만의 세계에 관심이 있어 구매했다. 2020년 올해의 한국문학 1위와 2020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어 더욱 기대됐다. 우선 시선으로부터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시선의 가계도를 주목해야 한다. 등장인물이 많아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과 미국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평소 지내지 않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제사를 위해 하와이로 떠나 그 곳에서 각자의 기억대로 심시선을 추억하는 내용으로 구성.. 2021.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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