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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던킨도너츠 메뉴 내 돈주고 먹은 후기

by moonwriter(문라이터)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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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 배달 어플을 보는 것이 취미인 사람.
밥을 먹어도 왜 자꾸 새로운 맛이 땡기는지… 이래서 돼지를 못 벗어나나보다.
그래도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두자!

요기요,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를 돌아가면서 구경하는데
입이 심심하던 차에 요기요에서 던킨도너츠가 할인하는 것을 보았다.
아빠한테 의사를 묻고 바로 주문 고고우.

너무 무거운 도너츠는 싫고 가볍고 간단한 던킨도너츠 메뉴들을 주문했다.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플레인베이글,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15300원에 배달요금 2000원을 추가해서 17300원이었는데
4000원 할인 받아서 13300원으로 결제함.

던킨도너츠 내돈내산 인증!
도넛과 커피의 합은 늘 옳다!
달달한 도너츠에는 쓴 커피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난 아메리카노를 연하게 주문했고 아빠껀 좀 달달하게 해달라고 했음.

코로나 때문에 집 앞에 두고가서 재빠르게 찾아왔다.
귀여운 던킨도너츠 도넛 두 봉다리와 커피 두 잔!
사진 찍는데 먹고 싶어서 죽는줄 알았네.

배달할 때 쏟아지지 말라고 음료 위에 봉지로 덮어놨다.
이런 센스 아주 좋아요.
추운 날씨임에도 커피가 따뜻했다.
너무 뜨겁지 않아서 도너츠랑 딱 먹기 좋았음.

아빠 카페라떼는 생각보단 크게 달지 않다고 했다.

사약같이 생긴 던킨도너츠 따아.
연하게 하니까 훨씬 구수하고 맛있었는데 카페인은 여전한지 새벽에 잠이 안오더라.
신맛이 안나는 커피라 더 좋았다.
난 산미랑 안맞아.

내가 시킨 던킨도너츠 메뉴 중에 가장 기대했던 글레이즈드.
사실 크리스피에서 시키고 싶었는데 배달비 아까워서 던킨에서 시켰다.
맨 오른쪽 봉지는 서비스로 온 초코도넛!
유행했던 구운 도넛인데 우유랑 먹으면 맛있겠더라.

하나 먹으면 서운할 것 같아서 각자 둘씩 시킴.
모자란 것 보단 남는게 낫지.

던킨도너츠 글레이즈드는 이렇게 생겼다.
크리스피랑 던킨 중에 뭐가 원조인지는 모르겠으나 크리스피보다는 통통한 느낌.
설탕물도 덜 발라진 느낌이다.
폭신할 것 같은 느낌이 꼭 쿠션 같다.

커피잔을 감쌀만한 크기.
두께 때문인지 크리스피보다 더 양이 많은 느낌?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얼른 먹고 싶어서 대충 막 찍어봤다.

한 입 먹었는데 음~
예상대로 아주 많이 달다.
너무 단 맛이 강할 땐 아메리카노로 입을 적셔줘야함.

글레이즈드 한 입에 아메리카노 한 입, 이게 참 궁합이 좋다.
스트레스가 많을 땐 단게 짱이다!

생긴 것처럼 폭신한 식감에 제법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근데 좀 느끼해서 두 개는 못 먹겠더라.

배가 안 찰줄 알았는데 던킨도너츠 하나랑 커피 먹으니 저녁 생각이 안났다.

다음 날 먹은 플레인베이글 후기.
크림치즈도 추가로 시켰다.
냉장고에 넣어뒀기 때문에 바삭하게 먹고 싶어서 버터로 후라이팬에 구워줬다.
구워먹으니 한 4배는 더 맛있음.

버터에 노릇노릇 잘 구운 플레인베이글을 접시에 잘 놓아주고!

추가로 시킨 크림치즈를 살살 발라서 먹어주면 진짜 꿀 맛이다.
커피도 남겨둔게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역시나 잘한 선택.
존맛이었다.

앞으로 던킨도너츠 내 최애 메뉴는 플레인베이글+크림치즈임!!

바삭바삭 식감이 좋았다.
한끼로 먹기 아주 든든했음.
베이글을 더 시킬걸 아쉬웠다.

던킨덤으로 받은 초코도너츠는 다음날 먹으니 조금 목맥히는 맛이었음.
당일에 먹는게 나을듯.

글레이즈드가 사실 제일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생각보다는 좀 별로였다.
크리스피가 내 입엔 더 맞는듯.
더 부드럽고 설탕물이랑 잘 어울려진 맛인데 던킨은 쪼금 느끼함.

하지만 베이글은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시킨다면 베이글을 4개 시켜야지.
예전엔 치즈베이글도 팔았는데 요즘은 안 파는건지..
그것도 존맛탱이었는데…

여튼 요즘 다시 도넛이 유행하는 듯 하다.
다음엔 더 맛있는 도너츠를 찾아서 리뷰를 쓰도록 하겠다.

던킨도너츠 메뉴 내돈내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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