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_ 2021.11.2 증시셔터맨 요약

삼프로TV_경제의 신과함께
[증시셔터맨] 분위기 좋았던 상승장, 2보 후퇴 위한 1보 전진 아니다!? f.한국투자증권 박제영 차장

• 오늘 지수는 출발이 좋았다. 코스피 장중 55p까지 상승해서 3034p까지 올랐다가 삼성전자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상승폭을 반납. 3013p로 회복함.
• 코스닥은 1009p로 마감함. 바이오, 반도체 양대 축이 좋았음.
• 오늘 기관 수급이 강하게 들어옴. 7000억 정도 코스피를 삼. 외국인은 3000억 정도 삼. 코스닥도 마찬가지.
• 삼성전자가 많이 오른 것이 의미가 있다. 지수가 오르려면 삼성전자가 올라야 되고 삼성전자가 오르려면 외국인 수급이 돌아와야 함. 오늘이 딱 맞아 떨어짐.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를 동시에 매수함.
• 아시아쪽 증시는 좋지 않았다. 일본은 차익 매물이 나왔고 중국은 오늘 안 좋았다. 은행섹터가 급락하면서 중국증시가 하락했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는데 보도에 따르면 어제 평안은행이 상하이지점이 규정을 어기고 불량 대출을 지급해 과태료 통지를 받았다. 중국도 은행주는 실적이 좋은데 약간의 노이즈가 있으면 빠르게 흔들린다. 오늘 우리나라 증시만 큰 폭으로 상승했다.
• 중국은 원자재 가격이 급락했음. 철강석 가격이 하한가 가고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다고 함. 은행, 부동산 이슈로 크게 하락할 만한 이슈는 없었지만 복잡하게 작용한 것 같다.
• 오늘 아침에 한국 소비자 물가 발표가 있었다. 작년대비 3.2%가 상승했다. 가장 기여를 많이 한 것은 공업제품 가격. 1.4%를 공업제품이 끌어올림. 석유류 가격이 올랐기 때문. 달걀, 돼지고기 축산물 가격이 많이 오름. 조류독감으로 달걀 안 떨어질듯. 전기요금을 4분기부터 상승할 예정. 농산물 가격은 하락함. 공공서비스 요금, 집세도 오름.
• 10월부터는 유류세 인하가 반영되어 물가를 안정시켜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시행은 11월 12일부터.
• 요소수 10리터에 만원정도 했는데 10만원 줘도 못 구한다는 이야기가 있음. 물가에 영향을 줄듯.
•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은 다시 좋아질 것으로 봄. 고용지수는 좋게 나옴. 걱정스러운 부분은 신규 주문이 많이 급락함. 재고는 1.4p 증가함. 인플레이션 걱정을 해야한다. 미국은 아직은 괜찮은 것 같지만 공급병목에 시달리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 반도체 10월 고정거래가격이 PC D램 9%하락 서버 D램은 4%하락. 이미 선반영 됨. 걱정스러운 것은 서버 D램은 계속 협상 중이라고 함. PC D램은 4분기에도 안 좋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 자동차는 10월 판매 데이터가 어제 발표났는데 현대차, 기아차 모두 전년도 대비 많이 감소함.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을 못 함. 8월부터 생산차질이 생겨 재고가 많이 줄어듦. 현대차는 11월부터 잔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음. 없어서 못 팔고 있음. 자동차는 4분기가 성수기. 기대해도 괜찮을 듯.
• 현대 기아차가 못 한건 아니지만 1월달에 너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못 오르고 있는 것 같다.(애플카 이슈)
• 바이오도 관심을 가질 때가 온 것 같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을 이미 만들어놨다고 함. 식약처 승인만 받으면 매출로 인식된다고 함. 제약바이오도 위드코로나 수혜주가 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병원을 안 갔다. 처방 의약품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짐. 다시 병원을 가게 되면 처벙 의약품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실적 자체가 좋음. 유한양행, 녹십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1조를 달성함. 셀트리온과 씨젠도 좋을 듯. 바이오 가격 매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