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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싱크홀(2021) 결말 및 후기

by moonwriter(문라이터)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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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개봉일 : 2021.08.11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국가 : 한국
감독 : 김지훈
출연 :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권소현, 김혜준 등
네이버 평점 : 7.14
나의 평점 : 5

영화 싱크홀 소개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마주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빌라 주민 만수와 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은주(김혜준)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싱크홀 줄거리 요약(스포주의)

신축빌라를 구입하여 가족들과 이사한 동원은 첫 만남부터 이웃인 만수(차승원)와 부딪히며 투닥거린다. 신축 빌라에는 치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아들과, 싱글맘과 아들, 시끄러운 부부 등이 살고 있었다.

동원의 아들 수찬이 구슬을 바닥에 놓자 구슬이 굴러가고 동원은 부실 공사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입주민과 회의를 하지만 집 값이 떨어질 수 있다며 흐지부지 된다.

동원은 깨름칙하지만 회사 사람들을 모아 집들이를 하고 거하게 취해 몇몇 직원들과 잠들게 된다. 다음 날 빌라가 단수가 되어 동원의 부인 영이와 아들 수찬은 집을 비우고 만수는 빌라에 하자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집집마다 방문을 한다.

갑자기 엄청난 소리와 함께 빌라 전체가 싱크홀로 빠지게 되고 김대리는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에 가려다가 함께 지하로 추락한다.

동원과 만수, 김대리와 은주, 그리고 만수의 아들 승태까지 모두 모여 구조가 되기 위해 음식을 모으는 등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한 편, 지상에서는 싱크홀 발생 후 구조대가 도착한다. 지반 문제 때문에 구조대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드론을 지하로 보내 생존자를 확인하게 된다.

생존자들은 싱크홀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챙기고 장작을 피워 진흙 통닭 구이를 먹으며 버틴다.

구조대가 구호물품과 위성전화를 보내고 동원은 아내 영이를 통해 수찬이 빌라에 갇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고 동원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주차장으로 내려간 동원은 아들을 발견하고 그 곳에서 치매할머니도 찾게 된다. 치매할머니의 아들과 싱글맘 아들 성훈은 이미 사망하고 할머니는 빌라에 남는다고 하며 동원과 수찬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힘들게 아들과 생존자들에게 도착하고 비로 인해 빌라가 잠겨 물에 뜨는 것을 찾다가 물탱크를 발견한다. 만수는 모두를 물탱크에 태우고 뚜껑을 닫아주며 혼자 바깥에 남게 된다.

모두들 만수가 죽은 줄 알고 슬퍼하게 되고 물이 차면서 물탱크도 떠오른다. 전선에 걸리고, 뾰족한 곳에 찔려서 위험한 상황이 생기는데 만수가 산소호흡기를 물고 그들을 도와준다. 죽을뻔 했던 만수는 전선에 발이 걸려 살아나게 되고 생존자들도 무사히 싱크홀을 빠져 나온다.

시간이 흘러 김대리와 은주는 결혼을 하고 캠핑카를 신혼집으로 마련하며 집들이를 끝으로 영화는 종료 된다.

영화 싱크홀 후기

개봉당시 예고편이 재밌어보여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시간이 되지 않아 보질 못했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길래 봤는데 그때 안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엑시트처럼 실생활에 도움되면서도 재밌는 영화가 아니라 너무 허구적이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영화라고 생각됐다. 집에서 심심할 때 틀어놓고 딴 짓 하기 좋은 영화였다.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아까운 영화... 싱크홀이 정말 그렇게 깊게 빌라 통째를 잡아 삼킬수가 있는건지... 차승원이 그 상황속에서 살 수가 있는건지...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웃기기 위해 중간중간에 대사를 넣기도 했는데 난 주관적으로 노잼이었다.

싱크홀 결말은 예측할 수 있는 결말. 감독님이 재난 영화를 쫌 찍으셨던데 관람객들이 원하는 감을 조금 배우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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